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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크리스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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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 |
| 등록일 | 2000.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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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오랜만에 왔죠... 화나셨어요? 지난주에 아버님과 어머님이 할머니 계신곳에 다녀오셨어요.. 우리한테 말도 한마디 없이... 요즘 연말이라.. 1년 장사한거 마무리하느라 정신없었어요. 게다가 처남이 대학시험을 봐서 진학때문에 처가댁에 주말마다 가서 같이 얘기하고.. 그러느라 못가뵙네요.. 다 핑게란거 알아요.. 하지만 할머니가 제가 이렇게 사느라 자주 못찾아뵙는다는거 다 이해하실 거라 믿어요.. 다행히도 이렇게 사이버추모의 집이 있어 제 맘이 그래도 편안하네요. 내일모레가 성탄절이예요.. 할머니 계셨으면 자정미사 보러가시고 오실때 모셔다 드렸을텐데.. 성탄절을 맞이해서 우리식구 모두가 소년소녀가장 한명을 돕기로 했어요. 아직 정해지진 않았는데.. 성당에서 소개 받을 것 같아요.. 세상 욕할줄만 알았지. 정작 좋은일은 말만으로 했잖아요. 이제 생활하는데 지장없이 다들 잘 자리잡았으니 나누는걸 생각하고 살아야지요.. 성탄절에는 형네 집에서 파티하기로 했어요. 음식 한가지씩 해와서 저녁먹고.. 술한잔하고... 케익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그러기로 했어요. 할머니 계신곳에서도 성탄절이 있겠지요? 성탄 잘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딜 가시더라도 편안하게 계셨으면 하네요. 내년에나 찾아뵙겠네요. 1월에 갈께요.. ★ **** *◎*** ***◎*** *◎****◎* ****◎****** ***◎*◎*◎*** *◎*********◎** []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막내손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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