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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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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함** |
등록일 | 2014.11.11 |
벌서 너을 보낸지 15일이나 되네.. 생전에 네 모습이 떠올라 어찌할바을 모르겠구나. 너무도 세상이 야속하고 어찌이런일이 우리 가족에게 일어나다니 .. 지금은 아푼고통에서 벗어나 있으리라 생각하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만..보구싶구나 우규야. 이 못난 아비을 용서해다오..그 병을 치료해주지못한 아비을. 네가 병마와 싸우는와중에 내 생일날을 잊고 지낫다고... 나중에 네가 만년필과 보낸편지을 보구 네가 바라는데로 하기로 결심했다. 2014.11.11 사랑하는 아버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