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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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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 천상연 ♥
작성자 하**
등록일 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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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연"

아니길 바랬었어. 꿈이길 기도 했지.
너 없는 가슴으로 살아가야 하는건
나에게 너무 힘겨운 걸.
그렇게 사랑했던 너무도 소중했던
지난 날이 서러워 자꾸 눈물이 흘러.
내 삶은 너 뿐인데...
사랑해. 널 잊을 순 없을거야.
미안해. 널 지키지 못한 것을
너의 행복한 모습 나보기를 원해
부디 새롭게 시작하길 바래
하늘이 우리를 갈라 놓지만
눈물로 널 보내려고 하지만
너를 얼마나 내가 사랑했는줄 아니
영원히 너를 지켜 보며 살거야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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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미정이야.
오늘도 야자하구 지금끝났어.
요즘따라 오빠 생각이 더욱더 많이 나..
왜 진작에 오빠한테 이렇게 못해줬을까 후회스럽기두 해.
하지만 오빤 저 하늘위에서 내 마음을 읽고 있지?
위에 씌여 있는글 정말 좋지?
좋은것 보다도 난 맨첨에 저 글을 읽고 오빠생각이 젤 먼저 났어.
오빠가 보고 싶다.
오빠! 저 하늘위에서 하얀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다니고 있겠지?
오빤 여행하는걸 좋아 했잖아.
이참에 방방곡곡 돌아다녀~~
오빠! 내가 갈때까지 기다려야 돼!!
나 곧바로 오빠 곁으로 갈꺼니깐..
금 낼 또 올께.
오빠~ 안녕~~
빨~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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