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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부지 안냐세여 첨으루 글을올리네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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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손** |
| 등록일 | 200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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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우선 죄송하네여..대전에살아기지구 찾아뵙지두못하구 저 수능끝나면 설가서울가서살꺼니깐 조금만 기다리세여.. 할아버지 마니보구시퍼여...옛날에는 할아버지랑 살아서 조았는데 대전에 내려오다보니 할아버지 만날기회두 주러들고..일년에 거의 많아야 4번만난거가타여..어렸을때할아버지가 저심심하다구 미끄럼틀만들어주신거 생각나시져?그땐정말 좋았는데.. 요즘들어 가끔할아버지생각나는데 괜히 우울하구.. 올해 설날에 저랑약속한거어기시고 가서 정말서운해요..저서울와서 가치살기루했자나여..군데 먼저가버리시다니...T.T 요즘은 엄마속썩여서 엄마한테도 죄송하구 할머니한테두 죄송한거가타여..이제는 정말 엄마말잘들을꺼니깐 저 엄마말안들으면 꿈속에서 저혼내주세요..할아버지 정말 사랑하구요 엄마옆에있는데 엄마울어여..나두울을라구하네..하늘나라에서 건강하시구요 우리모든식구 꼭지켜주세여..그럼 나중에 뵈여..안녕히계세여.. 2000년10월25일 손자 동훈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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