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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로 편지를 씁니다...
작성자 환**
등록일 2000.08.12
매일 밤마다 유니텔 강의 다운 받은거 듣고 나면 통신에 들어와요.....

오빠한테 편지쓰러~~

자기 전에 꼭 오빠한테 편지써야 잠이 오는 이상한 버릇이 생기는건 아니겠죠??

지금....."안토니오..하늘로 보내는 편지" 노래 들어요..

100번은 넘게 들은거 같애요~~

빨리 완성된 노래를 듣구 시퍼요....

오빠!

또 갑자기 왜 오빠가 보고 싶을까??

다른 사람들은 그러자나여~

꿈 속에서 오빠 봤다구...영상회때 성훈빠옆에 서있는 오빠 봤다구...에날쥐 4명만 찍힌 사진 뒤에 오빠의 모습 볼 수 있다구...

근데....나는 왜 안보이지??

너무 보고싶은데 왜 내 눈에는 안보일까??

오빠가 나 싫어하는거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구...또 한편으론 오빠가 하늘에 있다는걸 내 자신이 인정하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

이제 2달이 되어가는데.....그쳐??

근데 저 참 못된거 같아요~

왜 힘들때마다 제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오빠인지....

왜 무서울대마다 제일 먼저 찾게 되는 사람이 오빠인지...

왜 울때마다 오빠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지.....

오빠는 나한테 이쁜 모습만 보여주구...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왜 저는 오빠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까요...

그점이 제일 오빠한테 미안한 점이예요~

항상하는 말이지만 앞으로는 안그러도록 노력해야죠~~^^

이제 오빠들 대만가신다면서요~~~~~

오빠두 미리부터 연습 마니 해두세요~

오빠는 항상 어설픈 모습으로는 무대위에 서신적 없으니까 믿어두 되겠죠 모~

^^;;

오늘두 행복하시구여~~~~~~~

아프지 마시구여~

사랑해요~~~~~



p.s.넌 지금 내곁에 있어...
영원한 [환성별빛]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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