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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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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작성자 K**
등록일 2000.08.14
환성아 나 왔어....
또 나야 지겹지?
글이 별로 많이 안 올라와 있네
또 니가 문 닫구 안 열어 줬구나....
나두 어제 늦게 여기 찾으니까 계속 안 열리더라
환성아~~
명훈이가 지었다는 널 위한 노래 들었어?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너 영상회 갔었다니까 직접 들었겠다...
그 노래 정말.....
괴롭다 음율은 너무 이쁜데 너무 듣기가 힘들어
넌 그 노래 들으면 어떠니?
좋디? 너두 맘이 아프니?
내가 그 노래 가사랑 곡 여기다가 올려놓고 갈게
괜챦다면 들어봐
너두 이 노래 듣고 너무 울지말구....

밑에 제목 MP3야 클릭한 담에 다운을 받아야 들을 수 있어
근데 너 미디어 파일 없으면 어쩌나?
너 들어보라고 올리긴 하는데 걱정이다
미디어 파일 없는데 정말 듣고 싶다
그럼 나 한테 와 내가 들려줄게...
아라찌? 그럼 ㅂㅂ ㅏㅂㅂ ㅏ~~~★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가사)


나는 그 시간 너와의 이별을 예감했던
나는 지금 이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눈물 너를 보낸 이제 두 시간
너를 보내기엔 준비가 안된 나이기에
해맑게 웃던 너의 모습 정말 귀엽기도해 우습기도해
하지만 이 시간부터는 이제는 볼 수 없는 슬픔
그건 모두의 아픔 예전에 행복했던 기쁨

이젠 다시 볼 수 없다 너의 하얀 얼굴과
이젠 다시 볼 수 없다 너의 하얀 손가락
영원 깃든 한 송이 꽃으로 남아있지만
너는 지금 내 곁에 있어

널 위해 지켜 나갈 꺼야
우리가 간직한 꿈들
아직도 모르고 있니 우리가 니 곁에 있는 걸
널 만질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어
이젠 울지 않을게 다음세상에서라도
넌 꼭 행복해야해
안토니오..

외로워하지도 슬퍼하지도 마
하늘을 사이에 두고 우리 비록 나누어 살고있지만
난 알아 같은 공기로 숨쉬고 있다는 걸
그래서 이젠 슬퍼하지 않을 꺼야
눈에 보이진 않지만 넌 항상 우리 곁에 있으니까

이젠 다시 볼 수 없다 너의 맑은 미소와
이젠 다시 볼 수 없다 너의 맑은 눈동자
구름 안에서 편히 그렇게 잠들었지만
다시 일어나야해

널 위해 지켜 나갈 꺼야
우리가 간직한 꿈들
아직도 모르고 있니 우리가 니 곁에 있는 걸
널 만질 순 없지만 느낄 수 있어
이젠 울지 않을게 다음 세상에서라도
넌 꼭 행복해야해

널 위해 지킬 꺼야
우리가 간직한 꿈들
서로가 헤어져도
만날 수 있어
이젠 울지않을께
다음 세상에서 라도 넌 꼭 행복해야해
안토니오..


하늘아래서 ㄱㄱ ㅏㅁ ㅏㄱ ㅣ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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