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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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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0.25 |
환성오빠 안녕? 내이름은 지인이라고해. 나 저번에 8월15일에 오빠 보러 내친구 수진이와 같이 갔었는데. 그때 나 기억하지? 그때 나 검정바지 입구 베이지색 반팔난방 입구 갔었잖아. 그때 나 더운데 힘들게 갔는데 오빠를 보니까 바루 눈물이 나오더라. 오빠를 보러 가면서 수진이와 나는 오빠보면 바루 왜 이렇게 멀리 오빠가 있냐구 오빠한테 막따지려고 했거덩. 하짐나 오빠의 잘생긴 얼굴을 보니까 욕하려고 했던마음이 싹가시고 오빠가 너무 보고싶더라. 나 그때 오빠 땜게 무지무지 많이 울었어. 나는 오빠가 죽고나서 부터 오빠를 좋아하게 됐어. 그래서 오빠한테 넘넘 미안하다는 생각이들어. 내가왜 지금 좋아하게 됐을까하구. 하지만 지금이라두 다른 좋아하던 가수를 버리고 오빠를 좋아하니까 그래두 다행이라고 생각해. 그리구 나 저번에 오빠한테 너무너무 미안했어. 나 오빠한테 죄를 많이짓는거 같아. 그리구 나 오빠한테 매일 기도하는거 오빠는 듣지? 내소원도 꼭이루어 주길바라는데... 오빠가 내 소원을 들어주면 내가 진짜진짜루 열심히할께. 오빠 이름을 걸구... 할말이 무지 많은데 어떤거 부터 쓸까하고 고민중이야. 정리도 안돼구. 난 항상오빠생각을해. 오빠사진을 보면 울기만하구. 하지만 이젠 울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있는 중이야. 내가 만약 오빠때문에 울더라고 오빠 너무 슬퍼 하지마. 오빠가 울면 내가 더 가슴이 찢어지구 더 울고싶으니까. 오빠 손가락 빠는 모습 정말 보고싶기도 하구, 실제 얼굴도 보고 싶기도 하구,활동하는 모습도 보고싶구, 오빠가 너무그립고 너무보고싶다. 내가 죽으면 오빠 날 꼭 반겨줘야해. 알겠쥐?(NRG?) 이번엔 여기서 그만써야겠다. 다음에도 들어와서 오빠보고갈꼐. 그럼 빠빠~ 항상 나와 수진이를 꼭 지켜봐야해. 내 간절한 소원도 들어주구 말이야. 이번에 진짜루 갈께 빠빠~~~~~ P.S: 환성오빠 사랑해.정말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