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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가슴 시리도록 불러보고픔 엄마께
작성자 이**
등록일 2000.09.23
오늘 지하철에서 우연히 어머니라는 단어를 보았읍니다.
"어머니"아니 엄마 내가 이 세상에서 목메이게 불러보고 싶은 단어....한없이 "어머니"를 불러보지만 찾아오는건 메아리로 들려오는 서글픔과 가슴이 시려오는 아픔뿐입니다.
이세상에 처음 태어나면서부터 사랑이란 단어를 일깨워 주신
그분이 바로 당신입니다.
사랑의감정을 가르쳐 주시고 일깨워 주시며 나에게 사랑이란 뿌리깊은 나무를 심어주신 나의 어머니..
당신으로 하여금 그 나무를 지금까지 무성하게 키우고 있읍니다.
이세상 어떤 보석보다 고귀한 결정체인 "어머니"..이세상 그 어떤 소중한것 보다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그분이 바로 당신입니다. 니의 어머니 ...
이집으로 이사와선 처음으로 엄마에게 글을 올리는것 같네.
엄마 잘 지내구 있지.엄마 나 얼마전에 생일 이였다. 엄만 알고 있었지.예전 같았음 아니 1년 몇개월전만하더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 끌여놓고 나 깨우면서 "우리딸 태어나느라 고생했어"하며 엉덩이 치며 안아주었을텐데...
그래두 엄마가 보내준 선물 너무 잘 받았어.
얼마전 내가 엄마 찾아갔을때 "눈물의 편지"두번째 이야기가 나와서 모두가 나와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라 생각하니 더 동감이 가서 책을 샀어.근데 이게 왜 일이야.책을 여는순간 엄마의 선물이 있지 않겠어.그 책속엔 내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가 실려있더라구...
근데 엄마 이름 삭자를 보는 순간 왜 이렇게 눈물이 한없이 나오는지 앞을 볼수가 없어서 혼났네
정말 고마워 자꾸 울지 않으려 하는데 자식중에 막내가 울면 하늘나라까지 들린다 해서 울 엄마 나 보다 좀 위에 있으면서도 걱정하고 맘 아파할까봐 울지않으려 입을 더 힘껏 물어보븝데...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서 앞이 잘 안보여...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 글구 너무 사랑하고 그립네
잠자리에 들었겠네 엄마 잘자.우리 꿈에서 만나자
PS:엄마 손이라도 잡아보게 내 꿈이라도 찾아와
2000.9.19 새벽에 엄마를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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