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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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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 |
등록일 | 2000.08.18 |
아빠! 명희예요.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죠? 벌써 보름이 다되어가요. 아빠와 이별한지도.... 항상 출근할때마다 아프시면서도 잊지 않고 하시던 " 일찍와라 " " 차조심해라 " 그땐 정말 잔소리처럼 느껴졌는데 이젠 아침마다 그런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지않아 전 얼마나 슬프고 아빠가 그립던지.... 정말 아직도 대문을 여시며 제이름을 크게 부르실것만 같은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힘든 병마와 홀로 싸우시면서 얼마나 힘들 고 괴로우셨어요? 이 불효를 어찌 갚아야 할지 전 정말 너무 가슴이 아파요. 조금만 더 이 좋은세상에서 정말 효도다운 효도 받아보시고 이년 남은 칠순잔치도 하시고 라도 가셨어도 이리 한스럽지 않을텐데. 아빠! 남은 제 모든 것 엄마에게 효도하며 살께요. 그러니까 아빠도 아무 걱정마시고 편안히 저희 가족을 지켜주세요. 사랑해요. 살아계실�� 한번도 하지못한말 정말 죄송해요. 아버지 편안히 잘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