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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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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 여긴 처음이에여..
작성자 소**
등록일 2000.08.01
이제 오빠 49제가 하루 남았어요...
하루도 아니다.. 이제 19시간?? 정도 남았어요...
오빠 가구 나서 다른 팬들 못지 않게 슬퍼했었는데...
지금은... 오빠 생각하면 왜 웃음이나는지...
오빠가 가셨다는게 좋지도 않으면서...
그냥 어이없는 웃음만 나....
나 이상하지..?
내일이 지나면...
오빠를 완전히 잊을 수 있을까?
아마 그럴수 없을 꺼 같다...
오빠를 잊는건... 말도 안돼...
오빠...
내가 쓴 이글도...
성진이오빠어머니께서 쓰신글..
명훈오빠가 쓴글..
데니안 님이쓴글..
다 본거지?
다 이해하지?
오빠... 거기선 절때 울지마...
오빠가 선택한 길이면서...
울면 어떻게....
오빠가 태어난건.. 오빠의 선택이 아니지만...
오빠가 하늘로 가버린건 오빠의 선택이잖아...
오빠... 거기서 잘있어...
내가 갈때까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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