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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효** |
등록일 | 2000.08.01 |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빛나는 갠 하늘, 아주 밝은 하늘 색인데 ㅡ 진짜 예쁘다 올라가고 싶어 어떻게 올라가지? 그냥 바라만 봐도 좋네 여긴 오랫만이구나 하늘나라 우체국이라 ㅡ 우체부는 누구지? 하늘나라의 우체국 업무는 알 수가 없군 두 번째 말야 . .생각만 해도 웃긴다 ㅎ하ㅏㅏ 그 뭐였지? ? 비빔밥? 잡채? 볶음밥????? ㅎㅎㅎㅎㅎ하ㅏㅏㅏㅏ 그래 . . 말 좀 해 그리고 . 할 말이 없니? 아무 거나 라도 말이야. . 시원하고 ㅡ 오늘 날씨 정말 좋은데 하늘이 번쩍거려 ~ 번쩍 번쩍 2시다 밖에 나가야지 . 부두가 보고 싶어 가르쳐 줄테니 알고 싶음 따라와 아무한테나 가르쳐 주는 데가 아니라구 항구 도시 . . . 의 감상 광안리. 해운대는 오늘은 좀 아니야 오늘은 그냥 바람부는 데로 서서 먼 바다로 가는 배를 바라보는 거야 번쩍거리는 하늘과 함께. . 선적하고 있는 배를 보면 왜 이렇게 마음이 . 저 배는 어디서 왔을까 해안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우린 역시 타인이 아닐까 왜 눈물이 나려고 하지 아무일 없이 바다로 가는 바람이 가져가버리면 눈물은 바다에 섞여버려 하늘로 올라가 비가 되어 떨어지면 그래도 아무도 모르겠지 누가 언젠가 울었는지 웃었는지 오늘은 하늘이 너무 예쁘니까 빗물이 되기보다는 무지개가 될 거 같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