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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I miss y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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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 |
등록일 | 2000.09.22 |
100일.. 오빤 나한테 배신감 같은거 안느껴요..?? 나..오빠 없는 100일동안 이렇게 잘 살아왔잖아요.. 그런 나..밉지 않아요.. 난..그런 내가 너무 미운데.. 괜한 약속했나봐요.. 오빠 몫까지 이쁘게 산다는거.. 나같은 애가 그런 걸 할 수 있을까.. 오빠처럼 이쁘게..그렇게 살 수 있을까.. 거긴 춥지 않아요..?? 이제 벌써 가을이에요.. 지옥같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가을이에요.. 여긴 꽤 쌀쌀한데.. 거긴요..춥지 않아요.. 울 환성 오빠..감기라두 걸릴까봐..너무 걱정되는거 있죠.. 100일..난..아직두 실감 안나는데.. 시간은 너무나 잔인하게..그렇게 흘러가버리네요.. 난 아직두 6월 14일인데..아직 희망을 버리지 못하구 있는데.. 오빠가 금방이라두 일어날것 같은데.. 100일이래요.. 오빠없이 살아온 날들이..어느새 100일이래요.. 우습죠..이건 말이 안되잖아요.. 난..아직 6월 14일에..그 공간에 있는데.. D+100...I miss you... 그냥환성...세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