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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지나면 용미리 찾아갈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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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9.28 |
이제 수능이란 놈이 48일후에 내 앞에 나타난대네~^^ 그놈때메 우리 환성이오빠한테두 못가보구.. 그 죄책감에 집에서 울기만하구... 전에 49제 끝나구 한번 가보구 여태까지 못가봤어..... 너무너무 보구싶은데말야..... 예전에 오빠들 2집 끝나구 나선가? 그때 오빠가 너무너무 보구 싶었던 적이 있었어 너무너무....심장이 터져나갈 정도로 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 근데 오빠 보긴 힘들잖아..... 그래서 그냥 오빠네 집앞에 가서 서성이다 왔어..... 그런데두 어쩜 그렇게 편안해 지던지...^^ 나 지금두 오빠가 너무나 보구싶어 아까 학교에서두 갑자기 오빠가 그때 처럼 너무 보구싶었어. 그래서 아는 언니한테 나 어떻게 해야되냐구 물어봤는데 답을 안해주더라..... 다시 오빠네 집 앞을 서성여 볼까.....? 오빠네 집이랑 우리집이랑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지만..왠지 가기가 좀 그래... 전에 느꼈던 편안함..그게 없을꺼 같애. 괜히 가서 울고만 있으면 어떻게...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어... 어제 안토니오 부르는 오빠들 무대 봤당~ 치.....왜 또 날 울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어~ 이젠 사람들 하나둘씩 잘 적응해가구 있는데 난 아직까지 바보같이 왜 이러구 있니..... 어젠 너무나 울고 싶어서 정말 큰 소리내서 막 울었어..... 그러구 나니까 가슴이 좀 후련해 지더라구.... 덕분에 오늘 학교에서 눈이 안떠져 고생했지만~^^ 나 오빠한테 가서 오빠랑 얘기두 하구.....오빠가 좋아하는 음식두 주구...그러구 싶은데~ 48일만 참으면 되겠지? 에휴..... 하필이면 이렇게 힘든 시기에 날 두구 갔니..... 그렇지 않아두 오빠가 있었어두 마니 울고 그랬는데..... 정말 밉다~ 그래두 오빠 나 지켜주구 있지? 내가 울다가 갑자기 울음을 그칠때.....그때 오빠가 날 다독여 준거지? ^^;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 수능끝나면... 오빠 어머니가 열씨미 하라구두 해주셨으니까 더 열씨미 해야지~ 요즘..... 학교에서 갑자기 오빠생각이 나는때가 많다~ 그래서 너무 울고싶어질때면...꼭 한명씩 나한테 와서 표정이 왜그러냐구 모라 그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모가 어떻냐구 시치미 뚝떼구 물어보면 좀 웃으라구..그렇게 있지말구...이런 말을 하구 간다... 진짜 꼭 한명씩... 오빠가 나한테 하는 말일까? 그렇겠지? "왜 그러구 있어? 표정좀 피구..좀 웃어봐" 이렇게 말야~ ^^; 내가 너무 사랑하는 오빠~ 아직까지 내 맘속에 오빠 자리는 마니 크다~ 뻥 뚫려있어... 언제까지나 영원히... 내 맘속에 오빠자리는 비워둘꺼야~ 힘들땐 쉴수있도록... 하늘에서 하나님이랑 행복하게 지내야해~ 여기 걱정은 말구... 팬들이랑 에날지 오빠들이랑 오빠네 가족들이랑 지켜주면서..... 알았지? 오빠...... 사.랑.해~~~~~~~~ [너의별빛] Britte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