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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눈 뿌려 주셔서 고마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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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1.01.13 |
오빠, 안녕하세요 저 보람이예요..오늘 우리 울산에 눈이 와요.. 처음이죠.. 오빠 나 오늘 아침에 첫눈을 보니까 넘 좋아요.. 오빠 이제 그만 눈 뿌려요.. 오빠 힘들잖아요 , 할머님도.. 오빠 거긴 안춥나요? 여긴 추워요 오빠가 눈을 뿌려줘서,, 그래도 나 행복해요.. 비록 오빤 천국에 있고 만질수도 없구, 들을수도 없지만.. 마음속으로 오빠가 우리 이쁜 팬 언니들 맘을 뚫어서 알것같아요.. 소원이랑... 이제 첫번째 소원은 이뤘네요.. 오빠 덕분에.. 이제 두번째 소원만 이루면 되요... 오빠 아시죠? 두번째 소원.. 오늘 따라 왜이리 눈물이 안 흘릴지 모르겠어요.. 나 지금 울고 싶은 심정이예요.. 오빠 천국에서 편히 쉬어요.. 12시까지 뿌리고요.. 오빠 눈 밤새도록 뿌린거 아녜요???????? 넘 힘들겠잖아요.. 오빠 생일이 한달정도는 남았네요.. 게다가 발레타인데이네요.. 근데 오빠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 애가 있지만.. 고백을 전혀 못해요.. 내가.. 안그래도 우리 환성이 오빠가 더 좋아요.. 오빠 편히 쉬세요.... 내일 다시 쓸께요.. 오빠 사랑해요/..우리 환성이 오빠팬 언니들이 오빨 아직도 잊지 못하구..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줄꺼예요.. 생일 잔치는 같이 못하더라도.. 오빤 하늘에서 촛불끄고, 소원 빌면 되요..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