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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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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어느덧 긴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작성자 손**
등록일 2001.01.13
할아버지 안녕하셨어요?
제가 그동안 시험을 보는라 와보지못해서 죄송해요.근데 저 시험인거 알고계시죠?안다구요?그럴줄알았어요
어떻게 그쪽은 편한하신지요?어쩔땐 할아버지가 부럽기도해요
걱정없이 살것같아서요
이번에 학교를돌아다니면서 시험을 봤는데..무지힘들었어요
저보단 아버지가 더힘들었던더 같아요.
시험이 아침이면 새벽에 같이 일어나서 시험잘보라고 학교까지 데리고 가주니까 맘으로는 굉장히 죄송하다는맘밖에는 없어요
이번시험2군데를 봤는데...뭐!? 후회없이 봤어요 떨어져도 국민대열심히 다녀서 잘할거구 만약 붙으면 그곳에서도 열심히할거구요
물론 붙으면 좋겠지만
이제 설날이 오는데 어떻하지 할아버지 보고싶어서...설날에꼭오세요
볼수는 없지만 느낄수있�아요..
그럼 전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편히 계세요


할아버지를 무지사랑하는 인성이가
2001년1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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