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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별은 다 딴거야? 그걸 바란건 아니었는데..
작성자 환**
등록일 2000.09.20
티파니에서 아침을...

난 항상 오빠의 목소리를 듣는걸 너무너무 좋아했어

항상 오빠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잠이왔어..

그리곤 오빠의 꿈을꾸고...그날 하루동안 마니 행복해하구.....

오빠가 그랬지?

원하는 모든걸 준다구.....

하늘의 별두 따다 준다구......

진짜루 그런걸 바란건 아니었어.

말만으로두 우리 팬들은 마니 행복해 했었는데..

이제 별은 다 딴거야?

별을 따러 올라갔으면 다시 내려와야지...

그곳은 여기보다 더 편하구 행복한 곳이겠지?

오빠가 여기서 고통받고 살아가는걸 보는것보다 차라리 행복한 곳에서 살아가는게 낫다고 생각하구 싶어.

근데...

인간은 참 이기적인 동물이라구 했던가?

오빠가 행복한건 모르겠구 그냥 내 이기심만 채우려구....

오빠가 내 앞에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

나 정말 못됐다...그치?

하지만 난 지금 내가 볼 수없는 오빠의 모습에 오빠를 마니 원망하기도 해.....

설마...그렇다구 또 삐지는건 아니지? ^^

오빠의 그 표정...마니 보구싶다~~

비록...바보같이 떠나간 오빠지만..그런 오빠를 그리워하며 밤마다 울기만 하는 나는 오빠보다 더 바보다...

바보가 바보를 좋아하는건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지? ^^

마니마니 보구싶다.....

나중에 나두 오빠처럼 별을 따러 그 곳에 올라가면 그때 오빠가 딴 별들 구경 시켜줘!

알았지?

그리고 그때는..절대루...다시는 지금처럼 헤어지지 말자!

오빠! 그럼...오늘두 행~복한 하루 되시구여~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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