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토니오에게 | |
---|---|
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08.23 |
네가 하늘나라로 간 뒤에야 비로소 너에대해 많이 알게되었구나. 막연하게 난 너의 노래하던 모습을 좋아했었는데... 니가 우리들 곁을 떠났다는 소식에 난 많은 충격을 받았다. 너에 대한 애정을 나 스스로도 모르고 있었던 거지. 참 내 모습이 바보같다. 떠난 뒤에야 이렇게 그리워 하다니. 니가 떠난후 가족들은 많이 힘들꺼야. 자식을 하나 둔 나로써는 환성이 어머님의 아픔을 조금은 알 것 같다. 흔히들 뼈에 사뭇치는 그리움이란 표현들을 쉽게 쓰지. 하지만 그 표현은 절대 쉽게 쓸 말이 아닐꺼야. 아마도 환성이 어머님은 그 말을 아실꺼야. 환성아. 넌 참 매력적이고 사랑스런 사람이었다. 아마도 내 일생에 지워지지 않는 몇 안되는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 영원히 남을거야.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지, 아님 영영 이별인지는 모르겠지만, 넌,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있는한 영원히 우리들의 가억속에 살아있을 거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