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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렇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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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 |
등록일 | 2000.09.02 |
그래.. 또 그렇구나.. 또.. 니가 너무 보구싶다. 사실.. 매일이 그래. 어쩔 수 없나보다.. 그리구 또 늦어버렸지? 다른 덴 몰라두 여긴 매일 들르구 싶은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자꾸만 늦게 되네. 울집 인터넷이 고장나서 며칠 못 왔었어. 다행히 오늘 고쳤구. 젤 처음 기획사 홈페이지에 들어갔어. 어제 공연두 있었구 해서 잘 했나 궁금해서.. 가볼 순 없었지만 올려진 글들만 보고두 얼마나 멋졌는지 알거 같더라. 아주.. 잘 했나봐.. 유민이,성훈이,성진이,명훈이.. 그리구 환성이 너두. 기분 좋더라. 오랜만에 공연가진건데.. 잘 했다니.. 너두 기분 좋지? 근데 이상한 글이 올려져 있더라. 너.. 명훈이가 널 위해 만든 곡.. 너두 알지? 그 곡이 정지 먹었다는 거야. 왜일까? 왜 정지 먹은걸까? 전혀 그럴만한 이유가 없잖아. 가사에 욕설이라던가.. 쓰면 안될 말 같은것두 없구.. 그냥 널 생각하며 만든.. 너를 위한.. 너무 이쁜 곡인데. 뮤직비디오도 그냥 니 이쁜.. 귀여운.. 멋진 모습들 모아놓은것 뿐인데.. 이상하다. 왜 그랬을까.. 아직 확실한건 모르겠지만.. 만약 정말 정지 먹었다면 꼭 다시 나올 수 있었음 좋겠다. 정말 사람들이란 이상하지.. 분명 정지 먹은거라면 쓸데없는걸 가지구 괜히 그러는 거겠지. 다행히 어떤 홈페이지에 뮤직비디오가 있어서 우선 받아두긴 했어. 그래서 그거 매일.. 보려구. 음.. 좀 슬픈건 말야.. 아직도 여러 홈페이지 들에 이상한 말을 많이 올려놓더라. 너 떠난이유라구.. 별.. 말도 안되는 소릴말야. 그런 말들을 진짜 믿구.. 계속 올린다는게 참 웃기기두 해. 너가 보면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리구....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난.. 너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그랬을거 같다.. 슬퍼 했을거 같아.. 며칠전엔 단국대 연영과 홈페이지에 들어갔었어. 거기서 너에대해 남긴 글들 다 읽어 봤다. 그걸 보구.. 넌.. 참 착한 사람이라구.. 그런 생각이 들더라. 너, 스타 참 잘했다지? 전에 들었는데 대회나가서 상금도 탔다구.. 또 못봤지만 연예인 대회에서 성훈이랑 같이해서 1등두 먹었다구.. 난 한달쯤 전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은 알게됐어. 너 게임 하는거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여러가지가 아쉽구 그래.. 아주 조그만거 하나하나까지 놓친게 아쉬워. ..오늘은 참 덥더라. 벌써 9월인데.. 아직두 덥다. 시간은 정말 왜 이렇게 빠른걸까.. 조금만 붙잡아두고 싶은데.. 아니.. 할 수만 있다면 되돌리구 싶은데.. 너 있던때로.. 그렇게 해서 그 때 멈춰버리면 좋을텐데.. 또.. 이제 한시간 반만 지나면 오늘이 가고.. 또 조금 지나면 내일이 가고.. 그렇게.. 또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겠지.. 시간.. 그것을 헛되이 보내는 사람들 많을텐데.... 넌 그 시간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너에겐.. 너무도 간절하게 아까운 시간이겠지.. 그 시간들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니가 못다한 꿈들.. 니 바램들 다 이룰수 있을때까지만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안토니오 노래 가사중에 이런 부분이 있어. 너두 알고 있겠지? "다음 세상에서라도 넌 꼭 행복해야해" 다음 세상.. 그런게 정말 있을까? 전혀 안 믿진 않지만.. 있을것두 같지만.. 잘 모르겠다.. 넌 지금 어디 있는 걸까.. 사람이 죽으면.. 도대체 어디로 가는걸까.. 모르겠어.. 세상은..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잖아.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조연이나 엑스트라일텐데.. 그런데.. 주인공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 당사자가 없다면... 이 세상도 그 사람에겐 없는게 아닐까.. 후~.. 모르겠다. 머릿속이 갑자기 너무 복잡해. 이해해주라... 나두 내가 무슨 말을 하구 있는지 모르겠다. 바보같이 또 쓸데 없는 말을 해버린거 같아. ..근데 이상하다. 왜 또 헌화가 노란색 꽃이 되버렸지? 난 분명 흰색했는데.. 분명히.. 다음엔 노란색꽃을 눌러버릴까보다. 그럼 흰색꽃이 되려나? ..음.. 아깐 잠이 많이 왔는데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 오늘두.. 잘자구. 내 쓸데없는 얘긴.. 그냥 듣구 흘려버려두 돼. 너 편한대루.. 했음 좋겠어. 내일.. 내일은 꼭 올게. 내일 봐.. 그때까지 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