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 |
---|---|
작성자 | 기** |
등록일 | 2001.01.09 |
무슨 말을 해야할지... 머릿속은 어지러운데.. 할 말은 떠오르지 않네... 네가 다 알고 있을 꺼란 생각에... 매일 물어보는 안부들... "환성아.. 잘지내지?" "환성아, 행복하니?" 그리구.. 매일 너에게 하는 말들... "보구 싶어 환성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할꺼야.." 이런 말들.... 네가 질리도록 들어왔고, 또 들을 말들인데.... 그런 말들말구 내가 너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은 뭐가 있을까? "오빠들.. 잘지내구 있어.." 이런 말?... 아님 "널 잊기로 했어.. 미안해." 이런 말?.. 허무해.... 모든 말들이... 넌 알구 있을텐데... 네게 내가 하구 싶은 말들.... 일상적인 말이 아닌 다른 말들... 너무 해주고 싶은데.. 네 앞에 서면 작아져버려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나... 그래두.. 알구 있지? 크게 소리내지 못해두.. 네게 말하지 않아두.. 알구 있지? 내가 네게 하구 싶은 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