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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호적정리하고 왔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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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 등록일 | 2000.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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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 성동구청에 가서 호적정리를 하고 왔어요. 예전에는 성동구청이 구의동에 있어서 그런줄 알고 갔는데,5년전에 마장동으로 옮겼다고 하여서 오늘이 토요일이라 오전부터 일찍이 서들렀는데도, 오후 늦게나되어서 일을 맞쳤답니다. 그리고,참 우리 호적을 살펴보았더니, 원적지주소인 황해도 금천군 서천면 냉정리 913번지가 영정리로 잘못 기재 되어 있는것을 발견하고, 구청직원에게 정정하여 달라고 하였더니, 수정이 어렵다고 하기에,구청직원을 설득하여, 올바르게 고쳐 놓았읍니다. 그런데 호적을 고쳐놓고 난후에, 또다시 호적을 자세히 살펴보니,할머님 연세로 보아서는 할머님께서 돌아 가셨을 연세이신데도 불구하고, 사망신고도 되어있지않고 생존해 계신것으로, 호적에 할머님께서 등재 되어 있기에, 할머님 문제를 구청직원에게 문의 하였는바, 할머님 문제에 대해서는 관할법원에 실종신고를 하라고 하는데, 제가 제임의대로 처리하기가 곤란하더군요! 지금이라도 아버지가 생존해 계시면 아버지와 의논하여 쉽게 처리할텐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제가 시간을내서 관할법원을 방문하여 자세히 물어보고 난후에, 좋은 방향으로 할머님의 호적정리를 해놓으려고 합니다. 그래야만이 아버지가 못다하신 일을 손자인 제가라도 해드리는것이 도리인것 같아요. 혹시라도,아버지께서 저승에서라도 지켜 보시고, 제생각이 잘못되었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용서하세요. 아버지! 어느덧,아버지께서 가신지도 오늘이 2주가 되었답니다. 얼마있지 않으면,아버지 49제(11月12日 日曜日)가 다가오는데 그전에 아버지의 시신이 안치되어있는 추모의 집에 방문하여,이모저모 두루 살펴보고 오려고 합니다. 그때,다시 아버지와 못다한 이야기 하기로 하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그럼,안녕히 계세요. 2000年 10月 7日 土 이승에서 아버지를 생각하며 광열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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