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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눈 내리니깐, 정말 겨울 같았어
작성자 l**
등록일 2000.12.20
아까, 눈 내려줘서.... 난 참 기뻤어. 그래서 혼자 날뛰었는데 친구들은 저것도 눈이냐면서 무시했지만, 난 그래도 참 좋았어.
아래에 현지언니가 편지써더라. 기쁘겠네....^^
200일미사를 한다고 하더라. 그때, 100일때 갔었는데....
나 이번엔 못갈것 같아.
미안해
이번에는 많은팬들이 갈것만 같아. 그때는 평일이라서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이제 다들 방학했으니깐,,,,
요즘 멜이 안온다....-_-
나두 안보내지만,,,, 며칠째
하하 인간관계를 넓혀야 겠어.
난 겨울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거든.
근데 오늘 눈 보니깐 정말 겨울같더라. 앞으로 자주 자주 느끼게 해줘!
친구들이 염색한다구 해. 나두 할까? 검정색으로 염색한지 몇달안됐지만, 나두 하구 싶다.
난 언젠가 오빠 헤어스타일처럼 하구
다닐꺼다. 언젠간....
그 머리가 그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을 못적이 없어. 아직까지는
아니, 평생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제 이런 노래를 들었어. 토이의 스무살 너의 이야기
왠지 오빠가 생각나던걸....
나중에 가사 적어줄께.
그럼 오늘은 이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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