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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그리움의 반만큼이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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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1.28 |
....사랑해요 안녕 환성오빠.. 가영이예요 오늘은 그냥 사랑한단 말부터 시작했어요... 너무 하고 싶어서....^^ 오빠... 오늘은 오빠한테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아.. 오늘 학교에서 쓴 글... 써줄게요 =========================================================== 오늘도 어김없이.. 내 눈엔..... 투명 이슬방울이 맺힙니다.. 누구를 위한 눈물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날 위한 눈물도 아닙니다... 오로지... 그대 향한... 이 그리움이란 것에 대한 작은 표현일 뿐입니다.. ......이 보고픔이란 것에 대한 작은 표현일 뿐입니다... 하지만... 바보같은 나로선... 당신에 대한 사랑의 표현마저... 이 작은 이슬방울 하나로밖에 표현하지 못합니다.. 얼마나 보고싶은지... 얼마나 그리운지... 이 모든 슬픔들로 하여금.. 내 사랑은 점점 더 간절해집니다 시간이 갈 수록...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질까 두렵기도 합니다.. 그럼.. 그때까지... 당신에 대한 사랑을 눈물 한줄기로 대신하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낼것을 잘 알기에.. ....사랑한다고 목청껏 외쳐보면..... 하늘에 닿을 수 있을까요 ....외쳐봅니다 사랑한다고... 하늘에 부딪혀 메아리로 다시 나에게 되돌아옵니다.. 그대 역시 나에게 전하는... 목소리일까.. 가슴깊이 따스한 바람이 전해집니다... 너무나 그리운 당신이기에... 스쳐가는 바람에도 당신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싶습니다 너무나 그립습니다.. 세상 무엇보다 환하게 빛나던 수정같은 그대의 미소에... 눈이 멀었던 내 모습이... 그대란 이름이 웃음짓던... 수줍게 웃던 내 모습이.. 이젠... 그대란 이름이 눈물만을 흘립니다... 어김없이... 혼자 남겨질때면... 그대 생각에... 그대 이름에... 눈물만 흐릅니다... 그대 미소만큼이나... 하얀... 이슬방울로.. 그대에 대한 사랑을 작게나마 표현하며... ========================================================== 사랑해요 환성오빠... 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