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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오랜만이라..먼저 무슨말 부터 해야할지.. | |
|---|---|
|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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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빠~ 정말 오랜만이죠? 나 그동안 보고싶지 않았어여? *^^* 근데 나 오빠한테 편지 쓰는거 정말 미안하네여. 정말 얼마만인지..아마..꽤 오래된거 같네여.. 나..정말 나쁜아이져? 요세 오빠생각이 자주 났어여. 힘들고 피곤하구..누군가가 미치도록 그리울땐 그게..바로 환성 이 오빠였는걸여..오빠두 알고 있죠? 나..이렇게 오빠 바라볼수 있는 자격없는 아인데..그렇져? 오빠 쓸쓸했을 텐데... 몇일전에 학교에서 점실을 먹고 있는데 점심방송에서 오빠 목소 리가 나오는 거에여. 반갑기두 하구 슬프기도 했어요. 아니..마치 오빠가 내가 오빠를 잊은 걸까바~잊지 말라구 현정 이 한테 말해주는 목소리 같았어요. 나 진짜 우리 환성이 오빠 많이 보고싶었는데..우리 오빠는 믿을까나? *^^* 요세 많이 힘드네여..할일두 너무 많구 얼마있으면 곧..시험두 다가오구..할일이 너무도 많네여..하지만..이젠 아무리 할일이 많다구 해두 오빠한테 편지 자주자주 쓸께여. 정말루..약속 할께여. 이번 약속만은 꼭! 지킬께여.. 오빠! 현정이 믿어줄수 있죠? 현정이는 아직두 어빠를 너무너무 사랑 한데여~ ♥내모든걸 다 걸어 언제까지나 너만을 지켜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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