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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야...언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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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10.24 |
언니 많이 보고싶었지? 현주가 언니 많이 보고싶어했다던데... 너의 곁으로 가주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하구나... 어느새 몇년이 지났는지도 모를 정도로... 언니가 언니 생활에만 젖어있었나보다. 그래도...몇일이 지났는지..몇년이 지났는지는 몰라도... 항상 현주 생각하고 있고...항상 현주 기도하고 있다. 현주가 언니보다 먼저 가서 언니를 지켜주고 있겠구나... 항상 너보다 커보이기만 했던 언니가 내려다보니 참 어리석은 일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도 많이 보이지? 현주한테...부끄러운 모습 안 보이도록...열심히 노력할께. 현주가 언니 옆에 있을때 못해줬던 것 다 갚으려면.. 아무래도 그래야될 것 같다... 항상 사랑하고.... 너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에 슬퍼하지 않을란다...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