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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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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마지막...5번째 수첩속 이야기......이게 끝이야.... 오늘 아닌 `오늘` 의 이야기....10...19.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0.28
`오늘`

요즘은 정말 많이 잊었습니다....잊고 살게 되네요..
시간이 약이란 말.....정말 맞는 것같아요.

4달하고도 사흘.......이 지났습니다...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난것도 아닌데..
1년도 아니고 2년도 아닌데...
겨우 넉달을 그리워하고 가슴아파 하고 말거 였는데..

너무 요란스러웠던게 아닌지..이렇게 빨리,잊어버릴거였으면
슬퍼하지도..찾지도 말걸 그랬나봐요.

오히려 더 많이 미안하기만 합니다.
답장도 없을 편지를 보내는 것도 이젠 지쳤는지 안 써지는데...

매일 보내던 내 편지가 혹시 기다려 지진 않을까요?
그렇지 않겠죠?

이것도 나중에 물어봐야 겠네요.,.아주 나중에.,..

바다가 좋은데 별로 못 가봤다면서...
그래도 바다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진 않다던...
바다옆에 살면 바다의 소중함을 모를거라던...
지금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한다 말하라고 했는데..

난 너의 소중함을 너가 떠난 후에야 알게 됐는데..
너무 멀리 떠난후에야...
`소중함`으로 착각한 동정이라도...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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