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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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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안토니오]3년이란 시간이 흘러가면서...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0.28
오빠! 나 미정이야.
오늘 너무나도 슬프다.
난 매일 슬퍼만 하는것 같아서 오빠한테 너무나도 미안하다.
오늘 2000.10.28!!
무슨 날인지 알아?
내가 NRG를 알고, 환성오빠를 안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날이야.
벌써 3년이라니!!!
참 세월도 빨리 흘러가는 것같아.
난 3년동안 기뻐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구, 슬퍼하기도하고, 울기도하고,....
난 오빠들이 신인상 탔을때가 너무나도 좋았어.
비록 1위라는 그 높은 자리 위에 서보진 못했지만,
이젠 우리가 만들어 줄께...
꼭 1위 될 수 있도록....
하지만, 하느님은 참 공평한것 같아.
기쁨이 있는 대신 슬픔이 따른다는말 맞는것 같아.
근데. 왜. 그 슬픔이라는게 환성오빠 한테 왔는지 모르겟어.
오빠가 너무나도 보고싶다.
이렇게 슬픈지 알면서도, 오빠가 그리운지 알면서도...
왜 그렇게 슬피 떠나는 오빠를 잡지 못했을까?
오빠! 정말로 많이 보고 싶다.
오빠가 그랬잖아.
주위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하라고...
왜 진작에 오빠가 이 세상에 있을때, 왜 오빠한테 그 말을 하지 못했을까?
오빠! 정말로 오빠를 사랑했어.
오빠! 난 오빨 사랑해..
오빨 영원토록 사랑할 꺼야.

안토니오,,,,
하늘위에서 행복하고, 건강해야돼.
외로워 하지도 슬퍼하지도 마!
안토니오 곁엔 늘 우리들이 있으니깐...

★오빤 하늘위에서 난 하늘아래에서 영원히 함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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