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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전철에서 오빠 봤어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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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 |
등록일 | 2000.08.29 |
오빠.........지은이예요....오랜만이져,.........며칠전....그니깐 .............토욜날에 오빠 집에 갔다 왔거든여.. 편지드리러,....그렇게 오빠 어머님이랑 얘가짧게 하구 집에오는 길이였는데..........너무 힘들구 머리가 아파서 의자에 앉아있었어여....그러다가 눈을 딱 떴는데 누가 지나가잖아.........근데 더 놀랬건 난 진짜 오빤줄 알구 그사람 막 따라 갔어 계쏙 앞쪽으로 가더라 그러다가 그 사람이 이상했는지 딱 멈추는거 있져?.........그래서 딱 쳐닫봤는데 어쩜.........오빠가 싸인해줄�� 팬들 쳐다보는거랑 너무 똑같은거 있져........밀리터리룩입구 그 옷에 달린 모자쓰고,,,머리고 길고. 색깔도 비슷하고 눈도 비슷하구,,,눈빛도 비슷하구 우산두 비슷하구 패션도 비슷하구 목소리만 들어보지 모했어여...글구 오빠가 자꾸 머리 만질�� 그 모션이 너무너무너무 비슷 했었여,.너무 놀랬지만...그래서 사람이 그렇게 많은 전철안에서 엉엉 계속울었지만 오빤 아니그사람은 여전히 쳐다보지 않았어여........휴~~~정말 2일이후로 또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네여........정말 너무 놀래서 가슴이 막 뛰구........내가 얼마만큼 오빠 보고싶어하구 사랑하는지 알져?....오빠 입학식��처럼 나보고 얼굴 빨갛다구,술먹은거 같다구 하면서 웃었던게 자꾸 생각나여.......글구 오빠가 그�� 그 7호선 사가정역에서 내린 그 삶이 었을수도 있다는 생각두 해보구여.........맞다!내려서 계단올라가는 걸음거리도 오빠가 팬 따돌릴��(?)걷는 걸음걸이랑 너무 비슷했는데///그게 만약 오빠였다면..........나중에 또한번 아니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너무 보고싶어 힘들�� 오빠 식구들,,,어머님 아버님 현지언니한테두 보여주는거 잊지 말구여.......자주자주 집에도 가구 용미리도 갈께여..........정말 사랑해여 쪽~~~! -오빠의 영원한 그림자 지은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