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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오빠가 그리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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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m** |
등록일 | 2000.09.16 |
오빠... 나 왔어요... 요새 계속 비만 오네여... 무슨 일인지... 태풍두 오구... 거기는 아주 평화롭겠져..? 구름을 사이에 두고서 오빠가 사는곳과 우리가 사는곳... 아주 다른곳인가여...? 거기서는 여기에 있는 나쁜일들은 모르겠져..? 천사는... 좋은것만 보구 그럴것 같아염... 왜냐믄... 마음이 착하고 순수하니까....^^ 오늘 오랜만에 오빠 목소리를 들었어여... 비록 오빠목소리긴 하지만 컴퓨터에서 들려오는 기계의 힘으로 오빠 목소리를 듣긴했지만 그래도 넘 좋더라구여... 하나둘씩 오빠 전 모습이 떠올라여... 사진보면서... 컴에 있는 사진두 보구... 책상에 끼워놓은 오빠 얼굴도 보구... 모두들 오빠 생각하는 마음 항상 같은거 아시져...? 오빠두 그런 마음... 오빠를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잊지 마시구여... 그사람들에게 큰 잘못.. 슬픔을 남기셨으니까 이제 그 사람들 행복하게 만들어야 해요... 그게 뭔지는 아실꺼에여... 그져....? 그럼.... 저... 오늘은 그만 갈께여... 몸 건강하시구여.... 아~~ 오늘 학교에서 비디오로 동감 봤어여... 저두 오빠랑 ... 과거와 현재가 아닌 구름을 사이에둔 위와 아래 세상에서 사는 사람으루 만나구 싶다 는 생각을 했어여.. 웃기져~~^^ 그러게 가능할까여....? 불가능하겠져...? 그럼.. 정말루 ....안녕이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