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영상회에서....
작성자 노**
등록일 2000.12.27
어제도 스타크래프트를 하느라 밤을 새웠니?
이번에도 너의 승리였니?
아니면 이번엔 누군가에게 졌니? 난 아직도 너만큼 스타크래프트를 잘하진 못해.
그리고 가끔 게임을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을 때면 니 생각에 게임이 즐겁지가 않아.
나 이러면 안되지 환성아.
나 즐겁게 게임도 하고 큰 소리로 욱기도 해야하는 거지?
하지만 아직 니가 없는 것에 익숙하지 못하다.
조금만 기다려줘. 니가 없이도 큰 소리로 웃을 수 있고, 너 없이도 게임에 열중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 전에 집에서 혼자 우리 활동했던 자료화면을 봤어.
화면 속에 너는 너무나 건강한 모습으로 서있는데 너와 함께 ' 저모습은 어때, 이건 참 잘했지?' 라며 모니터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날 너무나 힘들게 하더라.
너와 함께 지낼 때는 한 번도 니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지금 나 니가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거니?
너도 나를 보고 싶어하겠지?
보고싶다는 말....
남녀간의 사랑에서만 쓸 수 있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런 것도 보고 싶은 거구나.
나 니가 정말 보고 싶다.
간절히, 아주 간절히....
환성아! 하늘에서도 행복해.
환성아! 사랑한다.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