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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너무 허전하다...사랑하는 우리 환성오빠가 없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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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베** |
등록일 | 2000.12.21 |
안녕...환성오빠...작년만 해두 크리스마스라구 들떠서 장난 아니었는데...이번해는 그렇지가 않네.. 환성오빠...나 오빠 가구 난 뒤 즐거운 날이 한 번두 없었어.. 나 이런말 하는 거 참 바보 같지만 이래야만 오빠에 대한 사랑이 전달될 수 있을 것 만 같아서... 참 바보 같은 생각이지.... 환성오빠..그리구 나 오빠 가구나서 한번두 오빠 생각 안 한 날이 없었다... 오늘은 오빠가 뭘 하며 지낼까... 나두 내가 오빠가구 어떻게 지냈는지 잘 몰랐는데.. 그래..나 지금까지 오빠 생각만 하면서..지냈어.. 힘들 때도 오빠 찾으면서 나 도와달라구 기도했다... 오빤 알구 나 있는지 몰라.. 그런데 오빠를 찾으면 오빠가 날 바라봐주 는 것 같아서 계속 의지하면서 지내고 있다... 환성오빠...나 많이 힘들다...오빠 떠난지가 아직 몇주밖에 안 된 것 같은데...그렇지가 않더라.. 벌써 반년이란 세월이 흘렀더라... 그동안 오빠에 대한 슬픔때문에 많이 위축되었던 내가 아닌 가 싶어... 환성오빠...나 오빠 절대 놓지 않아... 오빠가 잊으라구 그래두 절대 놓지 않아.. 사랑하니까...내가 사랑하니까... 환성오빠 200일날 미사 때 오빠두 꼭 와... 그래서 오랜만에 팬들도 보구...알겠지...글구 현지언니 빨리 낳게 오빠가 지켜줘~~ 오빠네 가족은 참 한결같이 착하구 인정두 많구.. 부럽다...너무 화목해 보여서... 환성오빠...그럼 내일 또 올께..메리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