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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알았어.. 3개월.. 나 바본가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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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미** |
등록일 | 2000.09.15 |
시간이 너무 빨라서일까.. 어쩌다보니.. 오늘이 몇일 인지두 모르구 있다가... 오늘..집에 와서야 알았다.. 다른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 보구.. 그래... 오늘이 3개월째구나 하구.. 바보같지? 3개월.... 훗.. 사람들은.. 시간을 가지구.. 기념을 하잖아.. 만난지 며칠.. 1개월.... 2.. 3... 100일...1년... 2년...1000일..... 그렇게.. 날 마다 기념일루 하구 그러는데.. 참... 어떻게 보면.. 너에 대한 3개월..... 이런것들은... 글쎄.. 웃길수도 있겠다... 너, 바보같이.. 우릴 버리구 그렇게 가버린거.. 그런걸 무슨.. 기념일두 아니구... 이렇게.. 생각하는 나나.. 좀.. 웃기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너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하구.. 그렇게라도 해서.. 너와 관련된 일을 만들고 싶은... 니가... 좀 더 가까이 있다고.. 느끼고 싶은.. 그런.. 맘일지두 모르겠다... 모두..... 그런데 참.. 이상하지? 왜... 너랑 관련된 날엔.... 이렇게 비가 오는거지? 오늘도.. 그렇구.. 언제인지 정확히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한달이나.. 너... 장례식 때두 그랬구.. 두달.. 영상회?..... 아님.. 49제... 그런.... 날들 중에.. 비가 온 날이... 많았던거 같은데.. 누군가가 그랬듯이... 너가.. 슬퍼서.. 울구 있는걸까? 이런 말.. 누가 보면 웃을지두 모르지만.. 나두 그 말듣고.. 피식.... 웃어버렸지만...... 그렇지만... 솔직한 내 바램은.. 정말 그렇기를..... 그렇게 해서라도... 니가... 우릴 보고 있다고... 가까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그렇게 느끼고 싶었던건지도.. 모르겠다.. ..날씨가 참 많이 추워졌다.. 지금 방에 있는데도.. 좀 싸늘하다.. 그런데.. 전에 또 이런 말 들은 적 있거든. 사람이.. 하늘나라로 가면.. 가기 바로 전의 모습으로.. 옷도.. 그렇게 입구.. 하늘나라에서.. 생활을 한다구.. 근데.. 그게 정말이라면 좀 걱정이다.. 너.. 하늘나라로.. 갈 때... 너 아파서... 이상한 선같은것들을.. 니 몸에 연결한다구 그랬는진 몰라두.. 위에 아무것두 안 입구 있었잖아. 이제 날씨도 많이 추워졌는데.. 걱정돼.. 어쩌면.. 그때 바로 하늘나라로 안 갔을수도 있겠지.. 이런 말도 들었는데.. 49제.. 그때 영혼이 이 세상을 떠난다고.. 7이란 숫자가 완벽한 숫자라구 하네. 그래서 7이 두번 겹쳐지는 날에.. 그러니까 49제에.. 그 완벽한 날에.. 하늘루 간다구.. 그렇담 조금 다행이다. 난.. 너.. 장례식 때 가보진 못했지만... 너.... 화장할때... 이쁜 옷 입구 했겠지... 잘은 모르겠지만.. 니가 좋아하던 정장을 입지 않았을까? 그렇기를 바래... 그렇..겠지? 후.. 피곤하다... 자구 싶은데.. 한시간쯤은 더 있다가 자야되.. 과연 견딜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나.. 가볼게... 잘자구... 지금 자구 있니?? 오늘은.. 좋은 꿈두 꾸구.. 잘 있어.... ..갈게... ----Dream------ 그대 아나요...... 혼자는 아니죠....... 항상 외롭다지만...... ...................... 기대어 울 수 있는...... 우리.................... 언제나 곁에 있죠......... 슬퍼하지...마요........... .........그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