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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나낼 정말 이젠 드디어 오빨볼수 있구나...
작성자 환**
등록일 2000.09.15

오빠! 나 지금 너무 기뿌구 떨리구... 오빠한테 빨리 가구싶은

맘 뿐인갈..비 많이 오지? 그래서 쓸쓸한건 아닌지...

하지만..걱정마..나 드디어 내일 오빠보러 가니까...

절대 쓸쓸하지않게 그리구 외롭지 않게 내가가서 오빠랑 같이

있어줄께..좋아? 난 정말 신나구 좋은데 나..낼 우리 환성이

오빠한테 머 사갖구 갈까? 오빠가 좋아했던 과자랑 음료수...

조금한것이지만 작은 성의라 생각하구 맛있게 먹어줘야돼?

아라찌? 헤헤헤 벌써부터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놓아진다.

하지만 나..낼 바보같이 많이 울어 버리면 어떻하지?

그래두 오빠가 이해해줄래? 나 내일만은 편히 마음놓구

울수있도록 오빠앞에서 마음놓구 울수있도록....

오늘이 벌써 오빠가 떠나간지 3달째야..아직두 오빠가 환하게

웃는모습이 내기억속엔 아련하기만 한데...

그 흔적들은 내곁에 이렇게 남아있는데...

하지만..난 절대 오빠가 우리곁을 떠났다구 생각하지 않아..

다만..모습은 희미해졌지만.. 오빤 더 가깝게 우리곁에 있는걸

그렇지? 이젠..현정이 바보같이 울고만 있지않구 힘내서

오빠가 안심할수 있도록 해줄께...

오빠! 정말 사랑하구 우리 내일 꼭! 만나자~

그리구...잘때 이불꼭! 덮구자구..감기조심해...

오빠가 아프면 우리모두가 슬플꺼야....

아라찌? 사랑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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