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절이 하 수상한데..... | |
---|---|
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08.13 |
아버지. 오랫만에 찾아 뵙습니다. 그간 심심하셨죠? 작은손녀 숙진이가 저없을때 자주 들어가 할 아버지 뵙고 헌화도 하고 글도 올렸던데 귀여우시죠? 제가 못받은 부정을 받는대신 할아버지의 손녀사랑을 받지못해 조금허전한모양입니다. 그곳에서나마 많이 사랑해주십시요. 그곳에 NRG 라나 하는 그룹의 어린가수 하나가 들어왔죠? 그친구때문에 많이 시끄럽고 하지만 심심치는 않으실겁니다. 여전히 식지않는 팬들의 사랑때문에 고즈넉하던 추모의집 분위기 가 활기에 차있는것 같아 좋지만 한편으론 슬픔을 삭일 대화의 공간이 그친구들에게 거의 점령 당한것같아 씁쓸합니다. 입추도 지났건만 날씨는 식을줄 모릅니다. 이제 이산가족들이 그리운 형제자매 들을 만날수 있을 것인데 조금만 이승의 연을 이어가셨으면 좋으셨을텐데........ 미워하는만큼 더욱그리운 아버지 편히 쉬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