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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외삼촌, 거기선 어떠세요....
작성자 화**
등록일 2000.08.13
외삼촌, 저 화정이예요.
거기선 어떠세요... 더이상 삼촌의 머리를 아프게할 의사나, 아픔따위는 없으시죠... 죄송해요. 삼촌의 장례식, 그 가족들의 오열속에서 울지 못했던거... 무지 울고 싶었는데, 삼촌의 모습의 눈 앞에 너무나 선명해서... 전 외삼촌이 거기 가셔서 편하시리라는 생각에.. 모두들 저더러 독하다 하네요.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고. 아시죠? 장례식 끝나고 집에 돌아와 화장실에서 엄마 몰래 소리도 못내고 울어버린거... 외삼촌이 그리워서...의외로 잘 견디시는 외숙모를 뵙고 차마 울지 못했어요. 그리고 엄마의 오열에 행여 엄마 쓰러지실까 이리 숨어서 밖에 울지못하는 절 용서하세요. 엄마도 이젠 많이 괜찮아지시고, 모두들 잘 지내는 것 같네요. 외숙모 많이 쓸쓸하시겠죠...
가슴속에 눈속에 돋는 울음을 삼키는 오빠들의 모습이 가슴아팠어요. 울어도 될텐데... 외삼촌, 거기서라도 늘 행복하게 다신 아프지 않으셨으면 해요. 혼자가 되면 늘 외삼촌이 그립네요. 3월에 제 손 꼭 잡고 팔씨름 하시자던 외삼촌의 미소가 너무 그리워요... 오늘도 전 혼자서 조용히 울겠네요...
그리워요, 외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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