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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그리워서 참을수가 없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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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15 |
오빠! 나 하늘나라야.. 나 알지? 미정이... 정말 오랜만에 쓴다. 저번 일요일에 정동진에 갔었어.. 그곳에서 해뜨는거 보면서 내가 편지를 썼어. 그 편지를 바다에 띄웠는데 오빠가 봤는지 모르겠다. 꼭 오빠가 보기를 바라면서 띄었는데.. 봤겠지? 오빠! 벌써 오빠가 하늘나라로 간지 두달이라는 시간이 흘렸다. 어떤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어. 오늘 영상회때 장면을 봤어.. 정말 이번반큼을 안울려고.. 오빠한테 당당한 모습보일려고 했는데, 눈물은 바깥세상으로 나오고 싶었나봐.. 계속계속 눈물이 흘러 내렸어.. 오빠가 NRG때 활동모습보고,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도 듣고, 오빠엄마, 언니 다 봤어.. 엄마하고 언니가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 글구 NRG오빠들이 오빠하테 쓴 편지도... 오빠들 너무많이 울었어.. 오빠는 그렇게도 모든사람들의 눈물을 보고 싶었어? 오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오빠! 혹시 흰나비가 오빠 아니야? 난 오빠가 하늘나라로 가고나서 흰나비를 많이 봤어. 꼭 흰나비가 나타나면 환성오빠가 내 곁으로 오고 싶어서 나한테 들렸구나 이런 생각을 해! 오빠! 오빤 왜 내 꿈에 안오는거야? 다른 팬들한테는 다 가면서.. 왜 내 꿈으로는 나타나질 않는거야? 오빠! 나 자기전에 오빠한테 기도한다. 그거 알지? 내가 오빠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오빠 하늘나라에서 부디 행복하고, 건강하게..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했던 소원들 하늘나라에서는 꼭 이루길 바래. 오빠! 나 잊으면 안돼~~ 오늘은 꼭 내 꿈에 나와줄꺼지? 오빠랑 많이 얘기하구 싶다. 오빠! 꼭 와줘... 오빠 그럼 내일 또 올께.. 그때까지 편안하게 잘 있어.. 오빠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