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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모든걸 줄거예요 그대만위해...하늘의 별도 따다 줄께요.. 거짓말 아녜요 나를 믿어요~~맹세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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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1.20 |
오빠... 잘 지냈어요? 저는 오늘... 역쉬나... 안 좋은 일만 있었어요.. 오빠는 알죠? 친구랑 저랑 하늘아래서 얘기하는 거 지켜보고 있었죠... 제 친구 어떻게 해요... 이제 어떻게 해요...제가 괜히 미안해 지는 거 있죠.. 휴~~~~ 이제 안 좋은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빠 새집 이뿌게 바꼈나봐요.. 근데 저는 한번도 못 가봤네요..ㅠ.ㅠ 아~~ 미안혀라.. 오빠.. 환성이오빠.. 이제 나 기말고사얌.. 어케 하냐 공부하나도 안 했는데... 휴~~ 이제 걱정 밖에 남은게 없네요.. 오빠.. 오늘은 약간의 비가 왔어요.. 춥기도 하던데.. 감기 걸리면 안되요.. 알겠죠... 감기 걸리면 안되요.. 아~~ 낼 여기는 영하4도 까지 내려간다던데.. 어케하냐...추워서.. 열씨미 껴입고 가야쥐비~~ 그럼 오빠.. 건강 조심하시구요.. 머리가 복잡해서리.. 뭘 어케 말해야 할지..모르겠네요.. 오빠.. 하지만 내가 지금 어떤 맘인지.. 오빤 거기서 다 보고 있을 거라 믿어요.. 제가 말하지 못해도..오빠가 같이 걱정해 주고 있다는 것도.. 오빠.. 잘자요.. 잘자요... 이쁜 꿈 꾸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