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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하늘나라에서의 첫번째 크리스마스 어땠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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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12.26 |
안녕......오빠......... 어제가 크리스마스였지.. 오빠가 그 곳에서 맞는 첫번째 크리스마스..어땠을까...? 용미리의 오빠...밝아보여 다행이야... 어제 또..울었어..나..... 오빠...라디오 녹음한거 들으면서, 그게 이제는 '육성'이라니...생각하니까..웬지..슬퍼지더라.... 라디오에서 환하게 웃는 오빠의 목소리가 어제는 왜그렇게 슬프게 들리는 지...나 아직두 오빠가 떠난걸 믿을수가 없나봐.. 그런가봐...그래서 일허게 마음이 아픈가봐... 오빠~!자식이 죽으면 부모는 그 자식을 가슴에 묻는데.. 난 어떡해야 할까...?나두..오빠를 가슴에 묻어야 할까...? 그래...그래야 겠지.... 오빠가 떠난뒤로 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이 생겼어......... 그리구 올려다 볼때면..오빠가 웃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해... 오빠...나 다음에 또 글 남길께.... 그때까지 아프지 말구~!! 악마조심~~알쥐?(내가 일기 편지에 매일쓰는 말이자너~^^;;) 그럼 이만...안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