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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약할지언정 어머님은 강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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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 |
등록일 | 2000.12.28 |
*2000.12월.. 모친께서 갑자기 한마다 말도없이 운명을 달리 하셔서 서글픔이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입니다 깡촌의 고향을 떠난지 13여년을 서울땅에서 온갖고초를 격으시면서 살아온 어머님이 이제는 이땅에 안계시어 더이상의 무엇을 하고파도 할수가 없습니다. 살아생전 3000원짜리 된장찌게 한그릇도 사드시지 않고 10원이라도 자식들을 위해서 모아모아 두셨던 저축통장만이 당신의 여운을 느끼게 합니다 *12월 30날 당신이 계신곳에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못먹고,못입던 모든것이 하늘나라 천국에는 풍족하리라 믿습니다...부디 하나밈의 은총이 하늘나라에도 함께 하시길 비옵니다 ----아들 삼형제가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