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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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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어제 엔알쥐 지켜봤지
작성자 작**
등록일 2000.09.27
또 다시 쓰네요.아까 쓰고 잘 못되서....또 다시 써....저장이 않되버려서...오빠가 화나서 그랬나???암튼 아까...미안했어여...이해하세요.....제가 좀 이래서...어제 오빠덜이 오빠가 마니 생각났나봐여...명훈오빠 울려고 눈물 고이려고..이제 오빠덜 울지 않도록 꿈에서...울지말라고..그래죠여...오빠덜보니깐 오빠없는 빈자리...너무 크게 느껴졌어여...왠지....얘들도 그러더라고요....너무 무대가 썰렁 했다고....이럴줄은 몰랐는데....
오빠덜 마니 살찐 것같던데.....표정들이 다 굳어서....더슬펐어요...오빠더 그자리서 지켜 봤져...그랬져...음...그랬을꺼예요.
마니 마니 마니 마니 진짜 보고 싶은 얼굴...김환성............
이젠 글씨로 쓸수 밖에 없는 거예여....화나네요...
마니 보고 싶어여.....이만쓸께여.....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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