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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환성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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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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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뮤직뱅크에 nrg 나온다는 얘길듣구서 동생한테 녹화를 해달라구 했더니 알았다구 해서 그것만 믿고 회사에 와서 동생한테 전화를 했더니 7시가 넘었는대 이제서야 버스라는거야 그래서 동생한테 화를 내고 전화를 끓어 버렸어 내가 잘못한거야??? 환성아!! 다른 곳에 가서 오늘 방송에 대한 얘기 들었어 4인조 NRG.. 많이 허전해 보였대.... 왠지 무대가 많이 비어보이고.... 오늘 다른 오빠들 하얀옷 입고 나왔대... 너두 거기에 갔었어?? 당연히 갔었겠지... 그래서 아직도 널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 그리고 널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거... 봤어??? 오늘 명훈오빠 울었다고 하더라... 환성이... 니가 가서 위로 좀 해줘.... 성진오빠, 명훈오빠, 유민오빠, 성훈오빠... 다들 방송에선 밝게 얘기하구... 많이 웃구 해도 아직은 많이 힘들거야... 환성이... 니 빈자리가 너무 커서.... 몇일후에 중국으로 콘서트 하러 가신대... 같이 갈거지??? 보이진 않지만 항상 5명이 함께하는 NRG이길 바래... 이제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데 거기는 춥지 않어??? 옷 단단히 입고 다녀야해... 감기 걸리지 않게.... 일았지... 나 내일 다시 올게... 아프지 말구 건강히... 행복하게 잘 있어... 안녕 ****************************************** 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면 다시 올 수 없는 길이라면 돌아보지 말고 떠나 행복했던 추억들은 내가 간직할테니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러버린 걸까 웃으며 보내고 난 돌아섰지만 마주한 햇빛이 너무나 눈이 부셨어 나는 울어버렸지 멈춰져있는 사진속 웃는 니 모습처럼 우리사랑도 예전 그날처럼 그렇게 멈춰져 버릴 수는 없는 걸까 그럴수는 없을까 니가 남겨준 추억에 난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는다면 나 이렇게 너 떠난 추억만 붙들고선 살아가야 하는지 살다가 지쳐 뒤돌아 보고 싶을 때에도 우리기억은 꺼내지 말아줘 행복한 날들만 니곁에 있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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