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전체시설

컨텐츠

하늘나라우체국

  1. 홈
  2. 사이버추모의집
  3. 하늘나라우체국

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엄마도 하얀눈을 보고계신가요
작성자 큰**
등록일 2001.01.11
몇일째 세상이 온통 눈으로 하얗게 변했어
엄마도 보고있어?
저번주 일요일에 아빠랑 경숙이랑 그곳에 갈려고 했는데
일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눈때문에 다음주를 기약하고
가지못했어요
엄마 너무 미안해 너무 가구싶었었는데....
그곳에 가지 못해서 그런지 계속 마음한구석이 편하질 않았어
엄마 너무 미안하구.....이번주 일요일에 꼭 갈께
너무 보구싶어.......
저번주 금요일에 대학교때 친했던 오빠가 있었는데
교통사고로 죽고말았어......
정말 믿을 수가 없었어......정말 활발하던 오빠였었는데.....
친구들과 새벽4시에 마지막 가는모습보구 왔어
안치실에 누워눈을감고 있던 마지막 오빠모습을 보니
엄마 생각이 왜그렇게 나는지.....너무 슬프구
또 다시 엄마에게 죄송한마음뿐이었어
세상에 정말 아파서 죽는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
억울하게 사고당해서 죽는사람도 없었으면 좋겠구
세상이 힘들어 자살하는 사람도 없었으면 좋겠구......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
엄마 오늘 새벽에두 눈이 왔어
엄마두 보구있지.....
엄마.....이번주 일요일에 꼭 갈께
엄마.....많이 보구싶어

목록 수정 삭제

OPEN 공공누리 | 출처표시+상업용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컨텐츠 담당자 및 만족도 평가

담당부서 :
추모시설운영처
담당팀 :
운영팀
전화 :
031-960-0236~7

컨텐츠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