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토니오]이젠 웃을거라고 말해봐 | |
---|---|
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0.20 |
오빠! 나 미정이야. 짐 야자 끝나고 집으로 곧장와서 오빠가 보고싶은맘에 이렇게 들어왔어. 공부 한다는게 너무나도 힘들다. 난 가끔가다가 이런 생각을해. 지금 오빤 하늘위에서 무슨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을까? 나랑 같이 주어진 이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만큼 오빠가 마니마니 보고싶다는 말이야. 오빠! 정말로 마니 보고싶어. 오빠가 하늘위로 갈때는 더운 여름 이었었는데... 이젠 가을도 다 지나가고 겨울이 찾아오는것 같아. 갑자기 날씨도 추워지고, 이제 곧 있으면 눈도 내리겠지? 오빠! 나 다시한번 오빠 앞에서 말하는건데... 나 정말로 오빠 생각하면서 이젠 다신 울지 않을꺼야. 오빠도 이젠 이 세상에서 있었던 모든일들 추억들로 생각하고, 웃어봐! 알았지? 이젠 오빠도 두번다신 울면 안돼! 오빠! 나 그럼 낼 또 올께 안녕~~ 빨~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