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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마지막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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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2.31 |
나의사랑 한규엄마 달랑 하루남은 2000년 오늘도 당신을 그리며 또 그리면서 하루를 시작하는구려 연말이 되니 당신의 빈자리가 더욱커 항시마음이 시려워 추위 때문이 아닌 마음 한쪽이 말이야 당신이 내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이 항시 바라던 목적이 지금 이루어 졌는데 막상 당신이 없으니 아무런 소용이 없어졌네 당신이 지금 있다면 얼마나 좋아할지 눈에 선해 하하호호 하면서 처형들한테 전화하고 엄마한테 전화하고 가만히 있지 않았을꺼야 그렇지... 한규엄마...... 한규엄마...... 외 이렇게 날버려두고 혼자서 같는지 참 원망스러워 나몇번 당신 꿈을꿔어 그때마다 당신이 내마음의 정을 떨구려고 하는지 내기분이 안좋은 것만 보여죠 당신이 그럴때마다 나는 마음이 더아파 몇일씩 그생각에서 잠겨살아 항상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 났으면 좋겠어...꼭 나 당신 미워하고 싶지않아! 옛날 생각이 너무너무 난다 우리의 추억들이........ 당신을 그리워하며 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