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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날은 기념하고 싶지 아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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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 |
등록일 | 2000.12.31 |
오늘같은날은 별로 기념하고 싶지 아너... 기념이란 말자체가 웃기다....누가 이런날을 원하겠어... 또 울어버렸어.... 왜 오빠랑 팬들이랑 오빠를 사랑한는 사람들이 이제 오빠가 떠난날짜를 세야하는지.... 200일동안 잘 지냈는지... 오늘 노래 잘들었어? 내가 오빠 좋아하는 노래만 가져간다구 가져간건데.... 잘들었었으면 좋겠다... 노래 넘 크게 틀어논거 아닌지 모르겠어... 거기 계시는 다르눈들한테 죄송하다... 거기 넘 춥더라... 오빠는 갈때 너무 뜨겁게 갔으닌까 좀 추워두 돼... 하지만 오빤 추운거 싫어하는데.... 오늘 넘 시간이 늦어서 못갈거 가테... 하늘에서 다른 사람들 잘 지켜봐봐.... 나 미사에는 못가도 그 시간에 오빠 생각할게... 오빠 떠난날 기념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일상생활에 무쳐서 그냥 흘러가는것두 싫어... 그렇지 않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