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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보고싶어져서 어떻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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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08.17 |
누나야...오랫만이다... 누나는 요즘...정말 잘 지낸다... 너 여행간지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어디에 있다...어떻게 지낸다는 그런 연락도 한번 없는데... 그래서 걱정이 되면서도... 난...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에...마음이 아프구나... 물론....잘 지내고 있는거지? 그렇게 믿으면 되는거지? 시간이 흐를수록.,...점점더 너의 그 예쁜 모습이 그리워져온다.... 계속 생각하고 눈물흘리는 일보다..... 어디선가 문득 들려오는 너의 노래소리를 듣고 발길을 멈춰서서....... 그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리고......친구들이랑..웃으면서 지나다가.... 어느 상가의 윈도우에 전시되어 있는 너와 NRG멤버들의 환한 웃음을 발견하고.... 나의 얼굴에 웃음이 사라지는 일들..... 그런...작은 순간들의 일이 더 마음아프다는걸.......느끼고 있다.... 하루종일 떠오르는것보다.... 그렇게 단편적으로 다가오는 너의... 너에 대한 추억들...그리움...... 나뿐이 아닌......수많은 팬들이.... 모두 그런 아픔을 겪고 있겠지....... 환성아....... 이젠.......... 너의 그 모습........ 언젠가는 희미해질거라는 사실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구나..... 그래도.....누나는....... 너에 대한 추억을 영원히 갖고 있을거다.... 조금은 희미해지겠지만....... 어느순간엔 잠시 잊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넌...영원히.....그 예쁜 모습으로 누나의 기억속에 살아있겠지..... 그립다....... 보고싶고....... 그리고....정말...사랑한다........환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