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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소원이 이루어지나봐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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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8.17 |
새벽 3시 10분이예요... 12시가 지났으니까......오늘이 17일 이네요... 내일이예요~ 이사가는날~ 오빠네랑 가까운 아파트루~ 옛날부터 제 소원이었어요~ 엄마한테두 졸라보구 아빠한테두 졸라보구...또 기도두 해보구여..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꺼같던 그 소원이 뒤늦게서야 이루어지게 됐어여 이제와서 이게 무슨 소용이라구..... 길거리걷다가 오빠 만났음 조�다는 생각을 하곤했었는데..... 이젠 그런 생각 하지두 못하지만요~ 전 지금 무지무지 기쁘답니다~ 조금이라두 오빠를 가까이서 느낄수 있으니까요..... 이제 오빠 보구 싶으면 슬렁슬렁(?) 갔다와두 되구~~~^^ 오빠가 제소원 들어주신 걸까요?? 정말이지 오빠가 떠나신 이후에 갑자기 이사가게 된거있죠?? 헤헤.... 어쨌든 넘 거마버여~ 전 요즘 좋은일들이 일어날때마다 젤 먼저 오빠가 생각나요~ 오빠가 도와주신게 아닐까 하구요... ^^;; 이삿짐싸구 그러면 컴퓨터 내일은 못할꺼 같아서 미리 편지써요~ 오빠!! 오늘두 행복하시구여~ 항상 저와 함께 해주셔야 되여~~ 사랑해요~~~ p.s. 토욜날 오빠네 집에 갈꺼예요~ 그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