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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그래...사람의 죽음은....정해져 있는 거래......
작성자 별**
등록일 2000.08.16
오늘 데스티네이션을 봤어.....
그 영화에서.......
사람의 죽음은...정해져 있는거래.....
마치....짜여진 각본처럼.....
그렇게....
거기에서....주인공은....자신의 죽음을 알고
그것을 피하려고 해.....
...자신의 죽음을 안다는 것......
사람이 자신의 미래를 안다는 건....
무엇보다 불행한 일일꺼야......
그런데....환성오빠....
내가 그 영화를 보고 오빠를 생각한 것은
비단 죽음 때문만은 아니야....
오빠는.....오빠가 어떤길로 갈거라는걸...알았잖아.
그게 너무 안타갑고...그래서.....

인간은....자신의 미래를 모를때...많은 꿈을 꿀수 있겠지...
오늘...뮤직박스를 봤어...거기에...오빠가....
오빠의 10년후의 모습을 말하고 있었지...
오빠의 미래를 모를때.....
많은 꿈들을 꾸며...미소짓는 모습은....
너무너무 아름다웠어......
그리고 나는 감사했어...
오빠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다고 고민했던 난....
그래서 너무너무 미안해 했던 난......
오빠의 꿈과...나의 꿈이.....같은 것이 있음을....
감사했어........
오빠가 못 이룬 꿈.....내가 꼭 이루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
그게 비록 그럴 수 없다고 정해져 있다해도
나는...그 길이...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걸어보려고 해.
....내가 걷는 이 길이.....정해진 길이라면.....좋겠다.....
내가 오빠에게 해 줄수 있는 일은....
이거 밖에 없다고 생각해......
무엇보다 오빠가 많이 기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구...나 지켜봐줘..
오빠한테 한 약속....잊지 않고......
또 마음이 흔들리는 건 아닌지......
한순간도 빼먹지 말고.....꼭 지켜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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