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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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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성** |
| 등록일 | 2000.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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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두달이예요.. 벌써..^^ 지금.. 무슨 노래 듣고 있게요?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 지금 그거 듣고 있어요... 눈물 나올거.. 알고 있었죠... 그래요.. 알고 있었어요.. 그래도.. 듣고 싶었어요.. 어떤.. 노래인지.. 슬프네요.. 그런데 오빠... 어쩌면.. 오빠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이상.. 슬퍼하지 않고... 오빠.. 제일 슬픈 노랫말이 뭐냐면요... -넌 꼭 행복해야 해.. 안토니오.. 이거예요... 그렇구나.. nrg오빠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그냥.. 왠지 슬펐어요.. 오빠.. 행복해야 해요... 아니.. 오빤 현세도 행복했다고..생각해요.. 많은 팬들... nrg오빠들...좋은 부모님..예쁘고 착하신 누나.. 다만... 일찍 갔다는 것 뿐이죠.. 오빠.. 다음 세상에서라도.. 꼭 행복하세요.. 그래 주세요.. 어쩌면..이 편지가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요.. 오빨.. 잊어가게요... 나의 기억이라는..앨범 속에 묻어두게요.. 다신 볼 수 없을 오빠 얼굴.. 희미해 지기 전에..기억속에 새겨 두게요... 그리고 다신 슬퍼하지 않게요.. 오빠.. 하늘에서 쓸쓸하진 않으시죠? 마지막으로.. 꼭.. 다음세상에서라도.. 행복하세요.. [넌 꼭 행복해야 해.. 안토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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