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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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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안토니오]이렇게 슬플땐..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0.27
오빠! 나 미정이야.
오늘 기분이 그렇게 좋지 않다.
낼 10월 28일이 무슨 날인지 아러?
오빠가 알쥐랑 합류한지... 그래서 우리들에게 처음으로 알쥐라는 그룹의 모습을 보이게 한날.... 3주년이 되는 날이야.
벌써 3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난 사실 NRG를 처음 나왔을때 부턴 좋아하지 않았지만, 난 누구 보다도 알쥐를 얼마나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하는지 몰라.
오빠 비록 지금 하늘위에서 있지만, 언제나 알쥐랑 함께라는걸 난 알아.
오빠! 요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
오빤 하늘아래에 있을때,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지금도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오빠! 나 정말로 오빠 마니마니 보고싶다.
내 이런 마음을 오빠가 알아 줬으면 좋겠다.
오빠! 나 금 낼또올께.
난 항상 오빠 곁에 있고, 오빠도 내 곁에 있다는거 알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금 안녕~~
빨~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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