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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빠한테 해줄수 있는게 없는거 같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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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죽** |
등록일 | 2000.09.23 |
오빠... 미안해... 오늘 진짜 오빠보러 가려구 했는데 못갔어... 영화보고 거기서 버스 한번만 타면 되는데.... 애들이랑 노느라구 못갔어... 어떻하지?? 나 너무 못됐다... 오늘은 진짜 가려구 맘먹었었는데 .....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랑 노는데도 한쪽 구석이 허접답답... 근데 솔직히 오빠 보러가는데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거 같아서 그냥 가기가 더 미안해서... 담에 갈때는 편지랑 내가 만든 꽃액자랑 이뿌게 해서 갖다줄께.. 물론 이것들이 오빠가 나한테 해준것의 반의반의반의반도 안되 지만.... 지금 오빠한테 오늘 안간게 너무너무 후회되.. 거기서 버스 한번만 타고가면 되는데... 왜그랬을까......? 오빠 오늘 나 많이 기다렸지..??정말정말 미안해... 이제 셤기간이라 많이 가보지도 못할텐데.... 셤끈나면 그��는 정말루 오빠가 지겨워 할정도로 많이많이 가볼께.... 그��가서는 지겨워 하지말고... 이제 오빠 하늘나라간지 100다되간다.. 오늘이 96일되는 날이네..... 참 시간이 빨리도 간다.... 그동안 너무 힘들었지... 물론 지금도 힘들다... 오빠 생각날때마다... 난 언제나 오빠한테 갈수 있을까..?? 빨리 데려가주라....응?? 오빠 전처럼 나 안조하해두 되니까 나좀 빨리 데려가줘... 정말 오늘따라 너무 많이 보고싶다......... 너무너무너무...........사랑한다는 말도 해주고 싶은데.. 괴로워.....힘들어.........미안하고......원망스럽다...... ====================================================== 나..다시태어나도 너만을 사랑할거야.. 나의 전부인 너만을... 다시 태어나 그대가 없다면...또다른 세상을 기다리며 살거야.. 너 편히 잠들면되.. 그리고 기억하면되... 사랑했던 내모습... 다음 세상에 우연히 만나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볼수 없다는걸 알고있어.. 너의 숨결도 마지막이란것을... 하지만 난 지금 헤메이고있어 ..넌 분명히 세상에 없는데... 그래도 이제 나 울지않아... "나보다 조금 더 높은곳에 니 가 있을뿐.........." 더이상은 슬프진 않아... 습관 처럼 하늘만 볼뿐 너와나 함께있는걸................ =========================================================== 보고싶다..........그리고..정말로........사랑해........ ♡죽어도택규사랑♡ |